경찰이 온라인상에 떠도는 사제 총기 제조방법 등 불법 게시물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습사건과 관련해 국내에서의 모방범죄를 막기 위해서다.경찰청은 일본의 사제총기 피격사건에 따른 국내 모방범죄 예방을 위해 11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인터넷상 총기 제조 등 불법 게시물 특별점검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각 시도경찰청별 안보수사 사이버요원와 전국 경찰서 총포·화약담당자, 생활질서 기능 사회복무요원, 사이버 명예 경찰 ‘누리캅스’ 등 인력 약 1000여명 등을 투입한다.경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8일 가두 연설 중 총에 맞아 숨졌다. 향년 67세.NHK 등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아베 전 총리는 오는 1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이날 오전 나라(奈良)현에서 선거 연설을 하던 도중 2발의 총격을 받고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목숨을 잃었다.나라시 가시하라(橿原)시 소재 나라현립의과대부속병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후 5시 3분경 아베 전 총리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조사 중에 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 상의 이유로 사임을 하면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차기 총리로 사실상 결정됐다. 집권당인 자민당 소속 주요 파벌이 자민당 총재로 ‘스가 관방’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자민당이 당원 투표를 생략한 약식 투표를 통해 총재를 선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년짜리 총리이기 때문에 관리형 총리로 불리우며 한일관계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날 뜻을 밝히면서 후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내각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연일 납치문제를 언급하며 북일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7일 NHK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납치피해자 가족회 대표 등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납치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히면서 “다음은 나 자신이 김정은과 마주봐야 한다”며 북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의욕을 드러냈다.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1대일 1회담 및 만찬 자리에서 두 번에 걸쳐 납치문제를 거론했다며 “내 생각을